○…인터넷으로 가전제품 등을 싸게 판다고 속이고 돈만 받아 챙긴 혐의의 중학생이 입건됐다.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15) 군은 지난 7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매매 사이트에 아이패드, 캐논카메라 등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9명으로부터 239만원을 받아챙기고 물품은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은 인터넷 중고물품 사기가 쉽다는 이야기만 듣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경찰에서 “방학기간 돈을 벌기 위해 범행했고, 돈은 유흥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범행 전과가 없는 A 군은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경찰서로 출석,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액을 모두 갚았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경찰지구대서 방화기도한 40대 ○…부산의 한 경찰 지구대에서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머리에 붓고 방화를 시도한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35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지구대에 A(46ㆍ일용직 노동자) 씨가 한 손에는 음료수병을, 다른 손에는 노란 액체로 가득 찬 생수병이 담긴 흰봉지를 들고 들어왔다. 그는 상담을 요청하며 자신이 연루된 폭행사건과 가정사 등을 경찰관에게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생수병에 담긴 액체를 머리에 들이붓고 주머니 속에서 뭔가를 꺼내려고 했다.
A 씨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지구대 소속 경찰 2명은 A 씨의 돌발행동에 손과 몸을 제압하며 지구대 밖으로 끌어내 수갑을 채웠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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