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전 세계적인 상어지느러미 채취 금지안이 UN에서 논의됐으나 채택되지 못했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지구적인 지속가능한 수산업 및 국제어업 질서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제68차 UN총회 수산결의안 채택을 위한 회의에서 상어지느러미 채취 등의 제안이 중국, 일본등의 반대로 채택되지 않았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EU,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등 30개국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수산 분야에서의 개발도상국 역량강화 ▷불법어업에 대한 인터폴 역할 강화 ▷상어지느러미 채취 금지 등의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한구은 이번 회의에서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를 위해 재정지원 외에 UN 및 FAO(UN식량농업기구)를 통한 교육 및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회원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제안해 채택도록 했다.

또 참가국들에게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관련 국내법 개정이 추진 중에 있음을 설명하고,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전세계적 노력에 발맞춰 동참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반면 불법어업에 대한 인터폴 역할 강화는 일부 회원국들의 반대에 의해 채택되지 않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입장을 같이 하는 회원국들과 사전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