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투자자 보호와 운용 자산의 장기수익률 향상에 힘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희권 KB자산운용 대표는 ‘2013 헤럴드 펀드대상’에서 대상 수상 소감을 밝히며 활짝 웃었다. 한국 대표 금융그룹인 KB금융지주 산하의 KB자산운용은 국내외 주식ㆍ채권형펀드를 비롯해 인프라, 부동산펀드에 이르기까지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자산을 보유한 종합자산운용사로 평가받는다.
다양한 자산군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지만 무리한 방법보다는 장기투자 원칙에 입각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KB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시우(時雨ㆍ때 맞춰 내리는 비)금융’처럼 시장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시의적절하게 우수한 상품을 선보인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국민의 노후’와 직결되는 연금펀드의 장기수익률 부문에서 KB퇴직연금배당40펀드(30.74%)와 KB연금가치주펀드(30.93%)가 모두 탁월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저금리시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기관투자자들에게 인프라ㆍ에너지 펀드 등 새로운 투자대안을 제시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최근 수년 동안 국내주식형펀드 부문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과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KB자산운용의 1년 수익률은 전체 운용사 평균을 3.58%포인트 앞섰고, 2년(6.50%포인트), 3년(13.40%포인트), 5년(42.57%포인트) 모두 앞서며 대형사로서는 드물게 최근 1년, 2년, 3년, 5년 구간에서 수익률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KB자산운용의 펀드에 장기투자한 고객이라면 업계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우수한 장기수익률이 유지되면서 쌓인 신뢰가 자금유입으로 이어지고,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다시 수익률이 견고해지는 ‘선순환 고리’ 역시 KB자산운용만의 장점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KB자산운용은 홍콩의 유력 경제 월간지인 ‘아시안 인베스터’가 주최하는 ‘2013년 아시안 인베스터 코리아 어워즈’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인 ‘올해의 자산운용사(House of the year)’에 선정됐다.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국내 운용사 중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2013년 한 해 동안 KB자산운용의 펀드 수탁고는 주식형펀드에서 4600억원, 대체투자 부문에서 4800억원이 늘어나는 등 총 3조8000억원이 증가해 업계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 대표는 “KB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원칙을 지키는 일관된 운용을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의 자산운용사’로 업계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대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