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미국 양적완화 우려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된 가운데, 당분간 국내 증시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실적개선주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연말 전기요금개편에 따른 요금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혜가 예상된다. 원화 강세와 에너지 가격 약세 등으로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생산 증가와 평균판매단가 개선으로 향후 성장성이 유효하고,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면서 선전이 기대된다. 현대위아 역시 중국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률 개선과 마진 회복세가 점쳐진다.
‘2차전지’ 수혜주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기반으로 중대형 제품의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고 소형전지 부문의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 LG화학은 아시아 석유화학 제품군이 크리스마스 등을 앞두고 성수기에 돌입하고 있고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현대중공업은 선가상승과 벌크ㆍ탱커선 등의 수주 문의 증가로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NAVER도 라인 매출 성장과 4분기 디스플레이와 검색광고 매출 증가에 따른 호실적이 예측된다.
코스닥에서는 IT부품과 실적개선주들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백라이트 유닛 생산업체인 이라이콤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판매 확대와 애플 신제품의 화면 크기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씨젠은 개인 유전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이 각광받으면서 꾸준한 성장세가 점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