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여자축구 간판스타 박은선(27·서울시청)의 성별 논란이 인권 문제로 번지고 있다.
6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인권위 국정감사에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에게 박은선 문제와 관련해 인권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박 선수가 올해 갑자기 나타난 신인도 아니고 2005년 데뷔 후 꾸준히 WK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라면서 “조직적으로 특정 선수에 대해 헌법상 직업의 자유를 침해하며 인간적 상처를 입히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현 위원장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가능한 대로 하겠다”며 “인권위에서 기초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축구협회에 공문을 보낸 상태”라고 답했다.
앞서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소속 6개 구단 감독은 박은선의 성별에 의혹을 제기하며, 다음 시즌에 박은선의 정규리그 출전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은선의 소속팀인 서울시청 구단은 7일 오전 11기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