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붉은 가족'(감독 김기덕)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우와 김유미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정우 소속사 측은 즉각 "좋은 감정을 갖기 시작한 것은 맞지만, 결혼은 아니다"고 입장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작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한 매체는 정우와 김유미가 '붉은 가족'의 촬영 당시 서로를 챙겨주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지난해 가을에 만나 현재까지 1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고, 내년 결혼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우 소속사 측은 "김유미와의 결혼설은 절대 사실 무근"이라며 "하지만 현재 정우와 김유미가 좋은 감정을 갖기 시작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작품에 이목이 쏠린다. '붉은 가족'은 김기덕 감독의 신작으로, 남파된 네 명의 간첩들이 남한의 평범한 가족으로 위장해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정우는 극중 김유미의 남편으로 위장한 남파 간첩 김재홍으로 분했고, 김유미는 조국을 위해 가족으로 뭉친 '암호명-진달래' 속 엄마 백승혜 역을 맡았다. 정우와 김유미 외에도 손병호, 박소영, 박병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일 개봉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