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동양그룹 계열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동양네트웍스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과 현승담 동양네트웍스대표로부터 담보로 잡고 있던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동양네트웍스는 4일 이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동양네트웍스 보통주 206만4179주가 지난달 28일 담보권 실행에 따라 처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 현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동양네트웍스 보통주 45만6340주도 같은 이유로 같은 날 처분됐다.
두 사람의 주식은 지난달 28일 담보권자인 동양파이낸셜대부로 전량 양도됐으며,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장내매도된 상태다. 이번 처분으로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보유한 동양네트웍스 보통주는 178만5000여 주다.
앞서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등 관계당국은 동양파이낸셜대부를 동양그룹의 사실상 지배 주주 연결고리로 파악하고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동양그룹이 동양파이낸셜대부를 통해 계열사 운영자금을 조달, 운용했으며, 또한 주요 계열사의 법정관리 신청 직전 이들 주식을 장내 매도한 것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