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학창시절 연애는 학업의 방해꾼일까.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을 경험했던 2030세대가 학창시절을 되돌아 봤을 때 후회되었던 일과, 수능을 앞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소셜데이팅 서비스 ‘데이트북’ (www.date-book.co.kr) 에서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27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416명(남 212명, 여 204명)을 대상으로 ‘연애가 수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72.1%가 ‘다시 학창시절(고등학교)로 돌아가면 연애 할 것인가’란 질문에 ‘그렇다, 풋풋한 사랑을 느껴볼 것이다’고 답했다. ‘아니다, 다시 돌아가면 공부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한 남성은 20.8%, 여성은 35.3%에 불과했다.
‘학창시절(고등학교)에 가장 후회되었던 일’을 묻는 질문엔 전체의 39.7%가 ‘연애를 더 많이 해볼걸’이란 후회였으며, 다음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할걸’(21.2%)이란 학업에 대한 후회가 차지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더 재미있게 놀아볼걸’(16.6%), ‘공부 말고 다른 일도 경험해 볼걸’(8.9%), ‘책을 많이 읽어볼걸’(6%), ‘운동이나 미술 음악과 같은 예체능을 배워볼걸’(4.8%), ‘여행을 실컷 떠나볼걸’(2.9%) 등이 있었다.
‘학창시절(고등학교) 연애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의 60.8%, 여성의 53.9%가 연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학창시절(고등학교) 연애가 학업에 방해된다고 생각하나’를 묻자 전체 70%가 ‘아니다, 학창시절에만 할 수 있는 풋풋한 연애가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수험생이었을 당시 고대하던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던 일은’ 무엇이었을까? 남녀 모두 ‘여행’(남 38.2%, 여 30.4%), ‘연애’(남 34.4%, 여 23.5%) 순으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남성은 ‘소개팅’(15.1%), 여성은 ‘아르바이트’(12.7%)를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2030대 미혼남녀가 수능 선배로써 조언하는 ‘수능이 끝나면 이것만은 꼭 해야 한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발 닿는 대로 떠나라! 무작정 여행 떠나기’가 36.3%로 가장 많은 답변을 얻었으며, ‘소개팅과 연애는 다다익선’이 32.9%가 뒤를 이어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던 일’과 동일한 답변이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뒤 이은 답변으로는 ‘아무 생각 없이 쉴 수 있는 유일한 시간! 푹 쉬어라’(13.5%), ‘공부 외의 것들 배워보기(댄스, 미술 등)’(10.3%), ‘진정한 독립은 금전적 독립! 다양한 아르바이트 체험’(7%) 순으로 나왔다.
박희경 데이트북 팀장은 “오랜 시간 자신과 싸우며 학업에 매진한 수험생들이 모두 자신이 원하는 최선의 결과를 받길 바란다”며, “수능이 끝나면 여행을 떠나거나 이성•동성 친구들을 다양하게 만나 학창시절 후회하지 않을 추억을 만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