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11월 4일 수도 부카레스트서 진행 - 'LoL'ㆍ'아바' 등 4개 종목 40여개국 선수단 참가 - 대회 기간 국제e스포츠연맹 심포지엄 동시 개최
국제 e스포츠 대회인 'Iesf 2013 월드 챔피언십'이 현지 시간 기준 11월 1일 루마니아 수도 부카레스트에 위치한 국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국제e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횟수로 다섯 번째를 맞아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는 전세계 40여 개국 300여 명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2',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아바(A.V.A)', '철권 태그 토너먼트2' 등 총 4개 종목으로, 우리나라 선수단은 전 종목에 참가해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종합 우승을 목표로 자존심을 건 대결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 대표 선수로는 '스타2' 여성부문에 스타테일 김가영을 비롯해 'LoL' 'LTE 20' 팀, '아바' 남성 부문에 'Astrick' 팀, '철권' 여성 부문 양이섭(무소속)이 참가해 각 나라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중에는 국제 e스포츠 연맹의 주도로 이 단체 회원국들이 참석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주요 이슈로는 전 세계 스포츠 경기단체의 연맹인 스포츠 어코드(Sport Accord)의 IeSF 가맹신청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국제e스포츠연맹 오원석 사무총장은 "지난 5월 말 선임된 스포츠 어코드 신임회장 마리우스 비저(Marius Viser) 회장이 전 루마니아 및 세계유도협회장 출신"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현지 e스포츠 협회와 협력해 스포츠 어코드 가맹을 위한 외교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대회 개막식에 각 나라 회원국 e스포츠 관계자를 비롯해 임한택 주 루마니아 대사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산업과 고채현 사무관이 참석해 경기장을 직접 둘러보고 우리나라 선수단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임한택 주 루마니아 대사관은 "루마니아는 IT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다. 정부에서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주도로 진행되는 만큼 양 국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이 고루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eSF 2013 월드 챔피언십'은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루마니아=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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