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그랑프리에서 최근 4년 연속 정상을 지킨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이 미하엘 슈마허의 사고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30일 “매우 충격을 받았으며 가능한 한 빨리 쾌유하기를 기원한다”는페텔의 말을 전했다. 페텔은 또 “슈마허의 가족들이 힘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슈마허는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아들과함께 스키를 타다가 코스를 벗어나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쳐 현재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페텔은 슈마허의 뒤를 이어 F1을 평정할 기대주라는 뜻에서 ‘베이비 슈미’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2010년 10월에는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출전하기 위해 슈마허의 자가용 비행기를 함께 타고 무안공항으로 입국하는 등 각별한 친분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슈마허가 치료를 받는 프랑스의 그르노블대학 병원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여전히 (생명이) 위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의료진은 “만일 슈마허가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았다면 살아있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