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 서비스 지원센터’ 건립…기계산업진흥회-시흥시 업무협약
기계장비도 자동차처럼 애프터마켓을 활성해 부가가치를 두배로 늘리는 내용의 ‘기계산업 서비스화’가 본격 추진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최근 시흥시와 ‘기계설비 서비스지원센터’를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에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시화MTV에 ▷기계설비 경매거래소 설립 ▷성능검사, 수리지원 등 서비스 지원시설을 갖춘 지원센터를 2015년 9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주체인 한국기계거래소를 통해 중고기계설비 거래활성화 및 수출 촉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기계산업을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시키기 위해 기계설비의 유통, 수리, 재제조, 부품공급 등 서비스분야를 중점 육성하는 내용이다. 현재 국내 기계산업은 제조 중심으로만 운영돼 서비스에 취약한 편이다.
이를 위해 2013~2015년 시화 MTV 내에 총 270억원(국고 보조금 120억원, 민간조달 150억원)을 투입해 기계설비 경매거래소, 성능검사, 수리(AS) 등 지원센터를 건설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민간주도로 기계설비 서비스 관련기업이 입주하는 기계유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MTV기계유통단지는 총 11만8000㎡부지에 민간이 1700억원을 투자해 2단계로 나눠 조성될 예정이다. 1단계로 올해부터 5만6000㎡를 2015년까지 조성해 기계설비(공작기계, 산업기계, 건설기계 등) 유통, 수리, 부품공급 등의 서비스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시흥시 김윤식 시장은 “기계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기계설비 서비스 지원센터 구축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계거래소 탁용운 대표는 “기계설비 거래활성화 및 수출 촉진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MTV기계유통단지가 기계설비 유통의 세계적 중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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