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자우림 김윤아가 안면근육 마비 증세로 은퇴를 고민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는 록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김윤아는 “8집 마치고 은퇴할 뻔 했다는 언니 인터뷰를 봤다. 은퇴 하지 말고 오랜시간 노래를 들려줬면 좋겠다”는 팬의 말에 눈물을 흘렸다.

김윤아는 “사람이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로도 신경이 손상이 된다고 하더라. 왼쪽 얼굴이 전혀 움직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웃으면 괴물이 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윤아 남편 김형규도 “윤아가 당시 ‘위대한 탄생’ 멘토로 방송에 나가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예쁜 꽃 안대를 만들어서 나갔다”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귀는 음이 메가폰처럼 크게 증폭돼 들렸고, 눈은 전혀 움직여지지 않았다”며 “완치는 됐지만, 후유증은 남아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김윤아는 수준급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는 ‘취업준비생 김윤아’인 박유진이, 2라운드에서는 ‘헤더헌터 김윤아’ 권현진이 탈락했다. 3라운드에서는 ‘가스펠 김윤아' 라엘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종라운드인 4라운드에서 모창능력자 ‘홍대 김윤아’ 장서윤, ‘팬이야 김윤아’ 육효선과 함께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김윤아가 2004년 발표했던 솔로 2집 타이틀곡 ‘야상곡’으로 승부를 가렸다. 결국 육효선은 6표를 획득해 3위를, 장서윤은 42표를 차지하며 역대 모창 능력자들 중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했다. 김윤아는 52표를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11시에는 ‘히든싱어2’ 故 김광석 편이 방송된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