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지하철 선로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으려 한 40대 남성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19일 도봉경찰서와 코레일에 따르면 직장인 A(43) 씨는 오전 7시 49분께 창동역에서 열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선로에 뛰어들었다.
A 씨는 선로 사이에 누웠고, 멀리서 A 씨가 뛰어든 모습을 본 기관사는 브레이크를 누르며 열차를 서행시켰다.
열차가 지나간 뒤 A 씨는 점퍼가 조금 찢어진 채로 선로에 반듯이 누워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A 씨의 진술에 따라 경찰은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사고로 인천에서 소요산으로 향하는 1호선 열차의 운행이 지연됐으며 오전 8시 7분께 운행이 재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