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지난 12일 발생한 한맥투자증권의 코스피200 12월물 지수 옵션 주문실수 사고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한맥투자증권의 주주인 유가증권시장의 한국카본은 전날보다 2%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카본은 13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2.19%(170원) 내린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0.51% 내린 7730원에 거래를 시작한 한국카본은 개장직후 상승반전하며 7820원까지 올랐으나 한맥투자증권이 전날 지수옵션시장에서의 주문실수 사고로 손실액 최대 580억원을 떠안을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하락반전했다.

3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한국카본은 한맥투자증권의 지분 4.19%(2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카본이 보유한 한맥투자증권 지분의 장부가는 7억5600만원에 그친다.

한편 한맥투자증권이 대규모 주문 실수로 파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 주주 구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2012년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한맥투자증권은 김범상 현 대표이사와 김치근 전 대표이사가 각각 17.17%의 지분율로 공동 최대주주다.

이밖에 고재일 동일토건 회장과 동일하이빌이 각각 8.39%씩 보유하고 있다. 파생시장의 승부사로 알려진 성필규 PK투자자문 회장 역시 2.62%를 보유한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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