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젊은이들이 기회를 찾아 해외로 떠나고 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 대중문화와 정보통신기술에 이끌려 한국을 찾는 프랑스 청년 숫자도 최근 2년 사이 4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35세 프랑스 젊은이들에게 캐나다는 가장 인기 있는 나라 중 하나로 꼽혔다.
이들 연령대 프랑스인들이 신청한 캐나다 취업 비자는 지난 1년 사이 2만4000건(10%)이나 늘었다.
18∼30세만 신청할 수 있는 호주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이용해 작년 한 해 호주를 찾은 프랑스 청년도 2만 명에 달했다.
신문은 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한국 대중문화와 첨단기술 이미지 등에 매력을 느껴 한국을 찾는 프랑스 청년들도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2011년 12월 한국과 프랑스 간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발효된 이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한국을 찾은 프랑스 청년이 40% 늘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프랑스 젊은이들의 고려 대상이 아니었던 한국에 프랑스인이 많이 찾는 것은 새로운 현상 이라면서 이는 K팝과 삼성ㆍ현대와 같은 대기업의 성공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프랑스 히카리 출판사에서 나온 한국 소개서 ‘한국에서 살아가기(Vivre la Coree)’ 저자인 앙토니 뒤푸르는 “아시아에 관심이 많은 프랑스 젊은이들에게 한국은 돈이 많이 드는 일본과 더욱더 까다로워지는 중국의 대안이다”라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