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2년 연속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최고 인기 K-팝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에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가 지난 10일 발표한 연말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공개된 K-팝 뮤직비디오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젠틀맨’은 지난 4월 13일 유튜브 공개 직후 일일 최다 조회 수, 시상 최단 기간 조회 수 1억 건 돌파(80시간) 등의 기록을 세웠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 4일(현지시간) ‘젠틀맨’을 ‘최고의 바이럴(입소문) 영상’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현재(이하 11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젠틀맨’의 조회 수는 5억 9867만 3437건으로 6억 건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써 싸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유튜브 최고 인기 K-팝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란 영예를 안게 됐다. ‘강남스타일’은 현재 18억 4442만 7622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K-팝 뮤직비디오 톱10에 무려 3개의 뮤직비디오를 올린 소녀시대의 약진도 눈에 띈다.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현재 7916만 7437건으로 ‘젠틀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열린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소녀시대는 ‘댄싱 퀸(Dancing Queen)’과 일본어로 발표한 ‘갤럭시 슈퍼노바(Galaxy Supernova)’를 각각 5, 6위에 올려놓았다.
올해 최고의 신인 그룹 엑소(EXO)는 ‘으르렁’과 ‘늑대와 미녀’를 각각 3, 4위에 올렸다. 에프엑스(f(x))의 ‘첫 사랑니’, 슈퍼주니어M의 ‘브레이크다운(Breakdown)’, 투애니원(2NE1)의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가 차례로 7~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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