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가수 강승모가 ‘무정부르스 탄생 30주년 기념 앙코르콘서트‘를 갖는다. 연말을 맞아 30년 세월동안 사랑해 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는 자리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4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강승모는 그동안 ‘무정부르스’로 트로트의 이미지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2007년부터 강승모밴드를 결성해서 록 등 다양한 음악을 팬들에게 들려주고 있으며 이 번 콘서트 무대에서는 일렉기타를 부수는 등 파격적인 내용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고인이 된 인기 DJ 이종환의 사단에서 노래를 시작해 84년 ‘눈물의 재회‘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당시 하이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고 그 후 2집 ‘사랑별곡’으로 인기를 이어 갔다.
이 때까지만 해도 ‘무정부르스‘는 주목받지 못하였지만 그 후 전국 다운타운의 음악다방이나 유선방송을 통하여 서서히 인기몰이를 시작해 수 년에 걸쳐 대중의 폭넓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 후 어느덧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20대 초반의 가냘픈 외모의 신인가수는 50대 초반의 중견가수가 되었고, 보라색이라는 틀에 얽매여 방송활동을 기피하고 라이브클럽과 외국 공연에만 집중하던 그는 2007년 자비로 9집 앨범을 발표하였고, ‘내 눈물속의 그대’, ‘사랑아‘ 등의 곡으로 7080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80년대 중반부터 콘서트를 해 왔던 강승모는 2009년 20여년만에 콘서트를 재개하여 올 해까지 꾸준하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6월 29일에는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무정부르스 30주년 기념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예매 인터파크(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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