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울산) 기자]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심대평)가 11일 울산시를 찾아 자치현장 ‘토크(Talk)’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근혜정부의 지방자치발전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을 찾아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 열린다.

이날 오전 심대평 위원장은 울산시청을 방문해 박맹우 시장과 지방자치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와 위원회 활동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게되며, 오후에는 울산시의회에서 서동욱 울산시의회의장과 지방자치 현안에 대해 환담을 갖는다.

이어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자치현장 토크에서 오동호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이 ’지방자치발전 비전과 실천과제‘를 발제하고 위원회 핵심추진과제 중심으로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지정토론은 김주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겸 울산대 정책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지정토론자로는 권명호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 정준금 울산대 행정학과 교수, 송귀홍 경상일보 상무이사, 권필상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이 참석한다.

지정토론에서는 울산지역에서 관심이 높은 ‘지방의회 활성화 및 책임성 제고 방안’, ‘중앙권한 및 사무의 지방이양’,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제 정립’,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지정토론 후에는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심대평 위원장, 권경석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 10명, 오동호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이 참석해 울산지역에서 참석한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언론인, 주민 등 100여명과 함께 1시간30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지난 10월30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울산광역시를 비롯한 17개 시도에서 개최하는 ‘지방과 함께하는 자치현장 토크’를 통해 지방자치발전 과제에 대한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자치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2014년 5월에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대평 위원장은 “울산광역시는 ‘태화강의 기적’을 일군 산업수도였고, 이제는 시민들의 힘으로 태화강을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만든 ‘지방자치의 살아있는 모델’로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도시들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듯이 선도적 지방자치발전에 대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