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자동차주들이 11월 판매량 부진 소식에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 47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7000원(2.81%) 떨어진 24만2500원, 기아차는 전일대비 1800원(3.02%) 떨어진 5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1월 완성차들의 판매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11월 글로벌 공장출고는 40만9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하며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말했다. 국내 공장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한 영향이 컸다.
기아차의 11월 글로벌 공장출고는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한 25만7000대, 글로벌 리테일판매는 1.8% 증가한 23만8000대였다.
게다가 달러 대비 엔화가 103엔에 육박하면서,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자동차주에 대한 엔저 영향이 줄고 있다고 분석한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 기아차에 엔화 약세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11월 판매 부진은 영업일수 감소와 내수판매 기저효과가 잇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현대차의 내수판매는 전년비 11.9% 감소했으나 해외판매는 1.3% 줄어드는데 그쳤다”면서 “12월 영업일수 증가 등으로 판매량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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