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과세 新연금저축보험 세액공제와 연금보험 비과세 포트폴리오>
기초연금의 실질 소득대체율이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연금의 가입률이 20%선마저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를 직면하고 있는 40대의 가입률이 가장 높았고, 30대와 50대가 그 뒤를 이었다. OECD의 권고 수치는 노후연금 예상액이 과거소득의 70%이상을 상회할 것을 지침하는 것에 비하면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노후대비를 국민연금만으로는 대체할 수 없다는 시각이 확산되면서, 사적 개인연금보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세제 혜택과 기준이 다양하고, 적립식과 거치식에 따른 가입 방법이 달라지므로 세부적인 스팩 안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개인연금도 비과세와 소득공제등의 혜택이 달라 가입자의 직종 및 연령,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소득공제 대신 세액공제로 연말정산받는 新연금저축보험
과거와 달리 저렴한 사업비와 가입조건 및 세제혜택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개인연금 중 1순위는 신연금저축보험이다. 연금저축은 작년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누려왔으나, 신년부터 세액공제로 변경된다.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납입한 보험료(400만원한도)를 기준으로 12%가량을 총 결정세액에서 공제받는 방식이다.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같은 보장성 보험료 역시 12% 세액공제 제도의 적용을 받는다.
전반적인 세수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연금저축의 포트폴리오상 중요성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분리과세인 연금저축은 연말정산 혜택을 받으면서도 연금소득세(3.3%~5.5%)가 줄어들어 연금수령시에 도움이 된다. 예금자보호법(현행5천만원)에 의해 보장받으면서도 시중 금리에 연동되어 안정적인 연금자산에 속한다. 별도로 최저보증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인플레에도 비교적 효과적이다. 과거와는 달리 가입기준이 대폭 완화되었고 의무가입기간도 5년으로 줄어드는 등 개인연금저축의 문턱을 낮추고 있어 지속적인 인기가 예상된다.
- 연금보험 비과세, 안정성과 수익률사이 선택한다면
연금저축과는 달리 이자소득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 비과세 연금보험은 연금수령액에 포커스가 있다. 비교적 오랜기간 보험료를 적립/보유하는 경우, 납입보험료가 원금 이상을 훨씬 상회하게 되는데, 이때 이자소득세(15.4%)를 징수하지 않는다는 것은 큰 매력이다. 적립식이나 일시납(즉시연금,거치식연금)연금은 납기와 관계없이 10년이상을 유지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므로 보다 현실적인 노후 설계가 가능하다.
비과세 연금보험에는 공시이율에 적용되느냐 펀드에 투자되느냐에 따라 종류가 구분된다. 안정적인 성향인 경우, 예금자보호법과 공시이율 및 최저보증이율 적용을 받는 일반연금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투자성향 지수가 높은 경우에는 변액보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최근 몇년간 변액연금보험 처럼 납입 원금을 최저연금 형태로 돌려받는 안정적인 변액보험이 인기를 끈 바 있다.
작년 후반기부터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생보사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투자손실에 대한 리스크가 높아 적합성 진단에 통과해야만 가입이 가능해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상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액연금보험과는 달리 보증비용이 없고, 채권의무비율이 없어 보다 자유롭게 펀드투자가 가능한데다 추가납입 가능금액이 자유로와 사업비를 낮출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결론적으로,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은 시간이 경과하고 금액이 커질수록 적립금이 많아지게 되어 연금수령에 매우 적합한 구조를 가진다. 세제혜택이나 포트폴리오의 밸런스를 위해 적합한 연금을 선택한다면, 노후대비는 물론 세테크 효과까지도 누릴 수 있어 긍적적인 전망을 높인다. 적정 보험료를 근거로 한 균형있는 연금 플랜을 가지고 계획적인 연금재원 마련을 해야 할 시점이다.
세제혜택에 따른 연금보험의 종류와 투자성향과 예상 적립금 등 연금 스펙에 대한 객관적인 안내가 필요하다고 연금보험 비교사이트(www.insutax.net) 관계자는 밝혔다. 연금보험 비교사이트에서는 ① 연금저축보험의 적정한 보험료 산출과 연말정산 효과 ② 연금보험/변액보험/즉시연금 등 비과세 절세 효과와 상품별 장단점 등을 고려해 탑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연금전문 자산관리사들의 포트폴리오 진단과 함께 연금자산 편입 비중을 조율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므로 참고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