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시애틀 시호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격돌하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제49회 슈퍼볼이 한국시간 2일 오전 8시에 시작한다. 두 팀의 대결은 ‘창’(뉴잉글랜드)과 ‘방패’(시애틀)의 격돌로 비유된다.

뉴잉글랜드는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이미 세 차례나 슈퍼볼 우승 반지를 낀 ‘야전사령관’ 쿼터백 탐 브래디의 날카로운 패싱 능력이 믿는 구석이다. 또 타이트 엔드인 랍 그론코우스키가 복귀했다. 러닝백 라가렛 블런트가 가세하면서 공격 옵션이 한층 다양해졌다. 세 차례나 슈퍼볼 우승 반지를 낀 브래디는 이번에 우승하면 ‘전설’ 조 몬태나, 테리 브래드쇼와 함께 최다 우승(4회)을 기록하는 쿼터백이 된다. 브래디로서도 전투력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 2015 슈퍼볼이다.

시애틀은 수비력에서 단연 리그 최고다. 시애틀은 두 시즌 연속 최소 실점과 최소 전진 야드 허용을 기록했다. 이는 1985~1986년 시카고 베어스 이후 처음이다. ‘최종 수비수’ 세이프티 캠 챈셀러, ‘측면 수비수’ 코너백 리처드 셔먼이 버티는 시애틀의 수비력은 2000년대 후반 ‘철의 장막’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강력한 수비진영을 자랑했던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넘어선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다.

제49회 슈퍼볼은 다음 달 2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피닉스대학교 주경기장에서 1억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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