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문미경 인턴기자]서산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배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시 지곡면 대요2리의 '찾아가는 배움교실'에는 26명의 학생들이 매주 2회 4시간씩 한글을 배운다. 필리핀과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 2명을 제외하면 모두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다.수업은 글자와 친해질 수 있도록 색칠하기, 숫자놀이, 신문․광고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찾아가는 배움교실 강사 강자연 씨는 "어르신들은 이렇게 재미있고 좋은 공부를 왜 좀 더 빨리 하지 않았는지 후회된다고 말씀하신다"며 "배움교실이 어르신들의 삶에 커다란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한편, 서산지역 44개의 배움교실에서는 이처럼 배움의 기회를 놓친 8백여명의 어르신들이 3년 과정으로 한글을 배우고 있다.그동안 이 과정을 통해 630명의 어르신이 배움의 한을 풀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