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방송인 에이미가 현직 검사의 도움을 받아 성형수술 부작용 추가치료비와 수술비를 변상받은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과거 에이미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에이미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춘천경찰서 유치장에 구속 수감됐다. 이후 집행유예로 출소한 에이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이 원점으로 돌아가니까 사소한 것이 소중하고 내가 그동안 해온 나쁜 짓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 아기처럼 순수한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에이미(이윤지/방송연예인)
방송인 에이미(32·이윤지)의 청탁으로 성형외과 의사에게 압력을 가한 의혹이 제기된 전모(37) 검사가 체포됐다.
에이미(이윤지/방송연예인) 방송인 에이미(32·이윤지)의 청탁으로 성형외과 의사에게 압력을 가한 의혹이 제기된 전모(37) 검사가 체포됐다.

이어 에이미는 “조사과정에서 만난 검사님 덕에 많은 걸 느꼈다”면서 “정말 혹독한 시련이었다. 안 좋은 걸 안 좋은 걸로 풀면 안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15일 변호사법 위반·공갈 등의 혐의로 춘천지검 소속 전모(37) 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검사는 에이미가 성형수술 부작용을 호소하자 해당 성형외과 원장에게 재수술과 치료비 환불을 요구했고, 전 검사의 도움으로 에이미는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무료로 받고 기존 수술비와 부작용에 따른 추가 치료비 등 1500만 원을 변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