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70년대 ‘먼훗날’ ‘아쉬움’ 등의 노래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김미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화려했던 시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가수 김미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미성은 “한창 돈을 많이 벌 때 팬이었던 운전기사가 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냈다. 한사람은 죽고 다른 한사람은 뇌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미성(가수)
70년대 ‘먼훗날’ ‘아쉬움’ 등의 노래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김미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미성(가수) 70년대 ‘먼훗날’ ‘아쉬움’ 등의 노래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김미성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어 김미성은 “운전기사가 낸 교통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전재산을 탕진하고 생활고에 시달렸다. 이후 가수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무일푼으로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그녀는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며 10년 간 불법 체류자의 신분으로 살아야했다”면서 “돈이 없어 24시간 극장에서 자고 공중화장실에서 씻었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백화점 시식코너를 돌면서 끼니를 떼웠다”며 “또 일본의 업소를 전전하며 힘든 나날들을 보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미성이 살고 있는 집도 공개됐다. 과거 명성에 비해 초라한 집이지만, 김미성은 이 집이 어려운 상황을 알게 된 후배가 마련한 집이라고 설명했다.

김미성은 “원래 큰 집에 살았었다. 집에 아저씨도 계시지 않고 혼자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 작은 집이 훨씬 편하다”며 “또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항상 티비와 불을 켜는 습관을 가졌다”고 전해 짠하게 만들었다.

김미성(가수)
김미성(가수)

또 김미성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한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미성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미성 근황, 노래 좋아했는데…” “김미성 근황, 많이 외롭겠다” “김미성 근황, 화려하진 않지만 지금은 소소한 행복도 누리고 살길”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