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이 신시장 개척에 크게 영향을 주고, 이에 대한 성과도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공동으로 기술개발 수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중소기업 기술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결과 기술개발 수행 중소기업의 2012년도 평균 매출액은 111억4000만원으로, 지난 2009년도 대비 약 39.2% 증가했다. 특히 이같은 매출 증가의 요인 중 기술개발 제품의 비중이 2012년도 평균 매출액의 27.8%, 평균 수출액의 24.7%를 차지, ‘기술개발이 중소기업의 판로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개발 성공요인으로는 CEO 의지(28.7%), 기술개발 인적자원(17.6%), 기술개발 경험(15.9%) 순으로, 자체 경험 축적과 구성원 역량 등 기업의 내부적 요인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의 자체 기술개발 애로 요인으로는 ‘기술개발자금 부족’, ‘기술개발 인력확보 곤란 및 잦은 이직’ 등으로 나타났으며 기술개발 성공 후에도 ‘사업화 자금 부족’, ‘개발 제품의 높은 가격 수준’, ‘판매시장 부족’ 등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이에 대해 이병권 중기청 과장(생산혁신정책과)는 “이번 중소기업 기술통계조사 결과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사업화 촉진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연구개발(R&D) 자금 및 사업화 지원 확대, 전문인력 확보, 판로지원 등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할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조사주기를 2년에서 매년 실시로 변경,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 제고를 위해 모니터링 등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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