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외화송금, 이제 수협 영업점에서 하세요”
14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28개 회원조합 175개 영업점에서 외화송금업무를 개시했다.
이로써 2010년 환전에 이어 외화송금까지 취급함에 따라 은행권 수준의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수협 중앙회는 설명했다.
시중은행에서 주로 이뤄지던 외환업무가 최근 어촌지역으로 확대된 이유는 결혼이주여성들과 외국인선원들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국내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은 2009년 5700여명에서 지난해 1만3600여명으로 두배 넘게 증가했다.
수협상호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강화와 외화사업 활성화를 통해 수협 상호금융이 다각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외환을 취급하는 회원조합 영업점을 확대하고 관련 교육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협 상호금융 외환업무는 2010년 1월 진해 및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회원조합 최초로 환전업무를 시작한 이후 인가조합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까지 총 29개 조합 180개 영업점이 외환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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