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삼성전자의 최신 단말기 갤러시노트4에 대한 불법 보조금이 뿌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난 주말 실제로는 번호이동건수가 평소보다 되레 낮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토ㆍ일 주말 이틀이 포함된 지난 10~12일간 번호이동 건수(알뜰폰 제외)는 5만5945건으로 나타났다.

토ㆍ일요일 이틀 동안은 이통사들이 휴대전화 개통 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월요일 수치와 합산돼 집계되는 점을 감안하면 산술적으로는 토~월 사흘간 하루 평균 1만8600여건의 번호이동이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정부가 설정한 시장 과열 기준(2만4천건)은 물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전인 작년 1∼9월 일평균(2만2729건)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동통신사들은 이를 근거로 갤럭시노트4 대란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앞서 주말 일부 인터넷 카페에 “갤럭시노트4를 20만원대(7만원 요금제 이상기준)에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와 한동안 ‘갤노트4 대란’으로 회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