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연합]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10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모를 시작해 호남에서 비례대표 당선권 후보가 누가될지 관심을 모우고 있다.

국민의미래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신청 공고’를 내고 오는 7일 오후 5시까지 후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당 공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 기간인 21-22일 전까지 후보를 확정해야 한다.

호남에서는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과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조배숙 전남도당위원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국민의미래에 합류했다.

국민의힘 당규상 ‘취약지역’에 해당하는 호남 몫으로서 비례대표 순번 배치 때 우선 순위로 ‘배려’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도 최근 “이번에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의석이) 각 1석씩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군으로는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은 국민의힘 영입 인재들이 우선 물망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갤럭시 성공 신화’ 주역인 고동진 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 대표이사 사장,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 대학원 원자핵공학과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의공학교실 교수 등을 꼽는다.

또, 체육계 영입 인재 ‘사격 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국방·안보 분야 영입 인재로 여군 최초로 소장(투스타)에 진급한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 등도 비례대표 후보로 거론된다.

4년 전 비례대표 후보 20인 중 25%는 호남지역 인사를 우선 추천하는 당헌 당규에 명문화돼 결과가 주목된다.


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