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미시건주에서 일가 4명이 탄 차량이 트럭에 추돌한 후 끌려가 16마일(약 25.7㎞)을 주행한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에 탄 가족들은 트럭에 끌려간 30분 간 공포에 떨어야 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에 따르면 지난 7일 매트 멘츠와 그의 가족들이 탄 미니밴이 미시건주의 한 교차로에서 에서 트럭 뒤 트레일러 뒷부분과 충돌한 뒤 끝에 걸려 20분 간 16마일을 끌려갔다.
그는 운전을 하고 있었고 아내 파멜라와 아들 저스틴, 딸 제니퍼가 타고 있었다. 이들은 플린트 공항에서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
멘츠는 NBC에 “그(트럭 운전자)는 분명히 우리가 거기(뒤) 있는지 몰랐다”며 “16마일을 끌고 나서야 멈췄다”고 말했다.
미시건주 북부 로스커먼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성명을 통해 밴이 위치한 75번 교차로에 보완관들이 도착했을때 가족들은 약간의 상처만 입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랜디 스티븐슨 보안관은 “이전엔 들어보지도 못한 것”이라며 “전에 뒷부분을 추돌한 차량은 봤지만 붙은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상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멘츠는 “온종일 911과 통화했다”며 “희망도 없고 도움도 못받는 통제 불가능하다는 느낌이었다. 그냥 타고 갈 뿐이었다”고 진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