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청송군 청송여자고등학교가 교학사 역사교재 채택을 ‘철회’했다고 9일 밝혔다.

청송여고는 이날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를 열고 교학사 역사 교재 채택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역사왜곡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교학사 역사 교재 채택 학교는 전국에서 단 한 곳도 없게 됐다.

청송여고는 이날 오전 11시10분부터 학교운영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져 교학사를 배제한 나머지 7종 교과서에 대해 원점에서 다시 채택여부를 재검토키로 최종 결정했다.

7종 교과서의 채택여부는 오는 13일 오전 학부모 간담회를 다시 열어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학부모 대표 13명은 오전 10시 30분부터 간담회를 열고 집중토론을 벌인 결과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키로 결정하고 이를 학운위에 보고했다.

한편 청송여고는 교학사 역사 교재 채택과정에서 개최하지도 않은 학운위를 열어 이를 채택했다고 경북도교육위원회에 허위보고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