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롯데리아(대표 노일식)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도시농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9월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3회 도시농업박람회에 동참해 햄버거 브랜드 롯데리아와,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에서 커피 추출후 발생하는 부산물 커피찌꺼기(이하 커피박)를 친환경 커피 퇴비로 재생산해, 도시농업박람회 관람객 및 텃밭, 도시 농가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또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일회용 투명컵을 허브 화분으로 재활용해 모종과 퇴비를 함께 증정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2000잔의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폐기되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했다”며 “서울시 도시농업박람회를 시작으로 커피박을 활용한 다양한 자원 재순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