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영국에서 대기업 임원과 일반 직장인 사이의 연봉 차이가 갈수록 크게 벌어져 격차가 160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8일(현지시간) 싱크탱크 하이페이센터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영국 주요 1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보수가 430만파운드(약 75억4758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영국 일반 직장인 평균 연봉(2만7000파운드)에 비교하면 160배에 달하는 액수다.
신문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증권(FTSE)100에 상장된 기업들의 CEO들이 평균 시급 1100파운드를 받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24시간을 쉬지 않고 일할 경우 하루만 일해도 일반 직장인 연봉을 버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일반 직장인의 수입은 갈수록 줄어드는데 연봉 상위CEO들은 지난 10년 간 75% 더 벌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FTSE100대 기업 CEO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주인공은 안젤라 아렌츠 전 버버리 CEO였다.
지금은 애플의 유통 및 온라인스토어 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2012년 1690만파운드(약 296억6373만원)를 받아 ‘연봉퀸’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