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상반기 아르바이트 구직 포인트

높아진 취업난은 비단 정규직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대학생에 이어 전업주부, 중장년층이 대거 아르바이트(알바)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아르바이트 구직경쟁률 역시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르바이트 구직 성공을 결정짓는 요소로 ‘정보력’과 ‘속도’가 급부상하고 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특정 시기가 되면 인기가 높아지는 아르바이트 정보를 따로 모아 ‘2014 상반기 아르바이트’ 일정을 제시했다.

▶1월, 설 단기 아르바이트 물결= 예년보다 이른 1월 31일이 설인 까닭에 설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 역시 1월 초순부터 모집이 이루어지는 곳이 상당수다. 본격적인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은 1월 3주차부터 시작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 택배 회사 등 유통ㆍ물류 기업을 중심으로 이벤트 기획사, 아웃소싱 기업 등이 채용에 나선다.

▶2월, 판매ㆍ판촉 아르바이트 줄이어=2월은 밸런타인데이와 졸업식 등의 이벤트가 몰리는 시기로 ‘판매 아르바이트’가 줄을 잇는다. 특히 올해는 밸런타인데이와 정월대보름이 같은 날에 겹쳐 있는데, 정월대보름에는 주요 지자체의 들불축제 등 대보름맞이 축제 진행요원 아르바이트와 부럼 등 특수 판매 아르바이트도 노려봄 직하다.

▶4월, 본격 웨딩아르바이트 시즌=결혼철을 맞아 신부 도우미,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기타 예식장 도우미의 구인이 이어진다. 또 이사철을 맞아 이사, 택배 등 물류 아르바이트 수요도 증가한다. 황사로 인해 고객 이용이 늘면서 청소용역 업체나 세차장 등에서의 단순 노무 아르바이트 모집도 이어진다.

▶5월, 나들이의 계절…지방선거 특수도=소풍 등 나들이가 잇따르면서 주요 나들이 아르바이트와 함께 이벤트 도우미, 체험학습 교사 등의 아르바이트 채용이 증가한다.지역별 축제가 이어지면서 축제 스태프 아르바이트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6월 4일에 있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아르바이트가 대거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모집 분야는 정책 결정과 여론 수렴을 위한 전화상담원 및 설문조사원, 공정선거를 위한 부정선거감시단 등이다.

▶6월, 관공서 아르바이트= 6월의 아르바이트 이슈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이뤄지는 대학생 관공서 아르바이트이다. 6월 초순부터 약 2주일 동안 전국 주요 시ㆍ군ㆍ구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관공서 아르바이트생 채용에 나선다. 또 6월에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각종 여름 시즌 아르바이트가 서둘러 등록된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