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의원 47명 동참서약서 서명
민병철 “K-존중 한류 전파되길”
선플운동이 필리핀에서도 날개를 활짝 편다. 필리핀 하원의회가 선플운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중앙대 석좌교수)은 최근 필리핀 하원의회를 방문, 하원의원 47명으로부터 선플인터넷 평화운동 동참 서약서에 서명을 받아 필리핀 하원의회에서 선플운동을 이끌고 있는 마리사 막시노 하원의원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명지는 페르디난드 하원의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필리핀 하원의원에서의 선플운동 서약서 서명은 2019년 민병철 이사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당시 하원의원 10여명은 서약서에 서명했고, 플로리다 로베스 하원의원은 제18대 필리핀 하원의회에 선플결의안을 상정까지 했었다. 이번엔 마리사 의원의 주도로 40명 이상의 의원이 서약서에 새로 서명함에 따라 필리핀에서의 선플운동이 본격화했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마리사 의원은 선플 서명을 계기로 ‘아동 대상 사이버 괴롭힘 방지법안(Anti-Cyberbullying Against Children Act)’을 의회에 상정했다.
민병철 이사장은 “선플운동이 필리핀의회에서도 이뤄지게 돼 선플이 ‘K-리스펙트(존중) 한류’로 지구촌에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며 “온오프상에서 사이버폭력 및 인권침해에 맞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사 의원은 “선플운동은 청소년의 언어 순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필리핀의회에서 좋은 언어사용을 통한 아름다운 정치를 펼쳐 나가는데 꼭 필요한 운동”이라며 “선플재단팀이 필리핀을 떠난 이후에도 필리핀 상하원의원의 서명을 지속적으로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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