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경영론’ 20년…주4일제 도입 앞장도
20년간 ‘행복경영론’을 매일 아침 펼쳐 온 휴넷(대표 조영탁)이 메일링 서비스를 마무리한다.
‘행복한 경영이야기’는 2003년 10월부터 시작돼 이달까지 3500여권의 책에서 발췌된 명언 4775호가 발행됐다. 이를 모아 이달 ‘촌철활인’(총 12권)이 출간됐다.
교육·HRD 기업 휴넷 조영탁 대표(사진)는 21일 “창업 이후 경영을 새롭게 공부하며 2003년 ‘행복경영’을 만들었다. 행복경영을 공부하며 접했던 훌륭한 지식을 주변인들과 나누자는 생각으로 매일 ‘행복한 경영이야기’ 뉴스레터를 보낸 게 20년이 됐다”고 밝혔다.
행복경영은 기업의 목적을 이익 극대화가 아닌 직원·고객·사회·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 극대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한다. 조 대표는 자신의 행복경영론을 휴넷에 구체화한 뒤 여타 기업으로 확산을 시도해 왔다. 그게 무료 CEO과정 ‘행복한 경영대학’이다.
휴넷은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경영을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도 이뤘다. 직원행복을 7개로 정의 내린 ‘Magic+’을 만들고, 매년 100개 항목의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행복점수를 측정, 개선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직원연금제도’, ‘안식휴가’, ‘독서경영’, ‘직원 학습플랫폼’, ‘시차출퇴근제’, ‘주 4일제’ 등 혁신적 제도를 시행 중이다.
휴넷은 창립 이후 매년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성장률은 22%를 기록했다. 또 2016년부터 행복경영의 산업계 확산을 위해 ‘행복한 경영대학’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650개 기업의 CEO가 과정을 수료했다.
조 대표는 “수학한 기업들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1%. 직원수는 6%씩 증가하며 고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다수의 상장기업도 탄생하며, 실적과 기업문화를 두루 갖춘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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