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고사장을 착각한 수험생을 영주경찰이 나서 차량을 제공하는등 적극 지원을 펼쳤다. 이날 오전 7시45분쯤 제일고등학교를 수험장으로 오인하고 근처에서 당황해 하는수험생을 목격한 영주경찰서 서부지구대 석도흥 경위가 순찰차에 태워 고사장인 영광고등학교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이어 오전 7시 48분쯤에는 어머니 차를 타고 영주 영광여고를 수험장으로 착각하고 잘못 찾아간 수험생을 영주경찰서 서부지구대 김영태 경위가 영광고까지 순찰차로 에스코트해 데려다줬다. 수험생 어머니 A씨는”아들 인생이 걸린 긴박한 상황에 경찰관의 도움으로 늦지않게 고사장에 도착해 무사히 입실까지 하게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네 번째 수능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경북은 73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40분부터 수능이 치러졌다. 경북지역 수험생은 1만9568명으로 지난해보다 309명 감소했다. 강력한 방역조치 속에 치러졌던 2021∼2023학년도 수능과 달리 응시생들은 4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시험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이 없어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확진자의 경우 KF94,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쓸 것을 적극 권고하고, 확진자는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을 먹는 것을 권고했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8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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