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중견 가전업체 모뉴엘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역삼세무서 과장이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범기)는 오모(52) 역삼세무서 법인세2과장을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012년 모뉴엘 박홍성 대표로부터 세무조사 과정에서 조사기간을 연장하고 않고 예정대로 종료하고, 조사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지 않는 등 선처를 해준 대가로 현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2012년 2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 소속 조사팀장으로 조사 업무를 담당하던 중, 2012년 7월10일부터 10월7일까지 실시된 모뉴엘에 대한 법인세 비정기조사에서, 모뉴엘의 편의를 봐줬다고 검찰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