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저축은행 불법ㆍ부식대출혐의등으로 징역을 살고 있는 오문철(61)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가 배임ㆍ횡령등의 혐의로 추가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팀(팀장 송승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오 전 대표와 송모(47) S 주식회사 부회장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오 전 대표는 지난 2007년께 S사를 인수합병(M&A)하려는 최모씨의 부탁을 받고 S사의 예금을 담보로 필요한 자금 50억여원을 실사 없이 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오 전 대표는 50억원의 대출금을 받지 못할 처지에 이르자 송 부회장과 짜고 S사의 회사자금 44억5641만1900원을 인출해 대출금 채무변제에 충당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 전 대표는 저축은행 불법ㆍ부실대출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2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판결 받아 징역을 살고 있으며, 이후 회사 부지매각 대금 11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추가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판결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