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한동훈 장관의 부산 엑스포 유치 출장을 비판했다. 법무부는 '범정부 차원의 유치 활동'이라고 반박했다.
김 씨는 5일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한 장관의 '엑스포 유치 출장' 문제를 지적했다.
한 장관은 지난달 몰타와 안도라로 출장을 떠나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 요청을 한 바 있다. 그러나 몰타는 유치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지난 4일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김 씨는 해당 언론 기사를 전하며 "왜 법무부 장관이 다른 나라 외무부 장관을 거기까지 가서 만납니까", "대통령이 검찰 출신이라서 검찰 공화국이라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날 즉시 언론 공지를 내고 "국익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허위 주장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정략적인 이유로 범정부 차원의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폄훼했다.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법무부 장관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다수 부처 국무위원이 임무를 부여받아 세계 각국을 상대로 유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며 "마치 법무부 장관만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하는 것처럼 발언한 것은 명백한 허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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