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파이널A 진출을 확정 지었다.
1일 광주FC는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광주는 14승 9무 9패(승점 51)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유지하면서 2020시즌 창단 첫 파이널A 진출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파이널A에 진출했다.
광주는 6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47점)과 4점 차로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파이널A로 향하게 됐다.
이날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토마스와 허율이 최전방에 나섰고, 허리는 엄지성, 베카, 이강현, 아사니가 맡았다.
후방은 두현석, 안영규, 아론, 이상기가 지켰다. 골키퍼에는 이준을 앞세웠다.
전반전은 양 팀이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득점 없이 끝났지만 후반 19분 허율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엄지성이 왼발로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공세를 퍼붓던 제주가 후반 35분 김승섭의 크로스를 유리 조나탄이 헤더로 골을 넣었다.
무승부로 끝나는 듯 싶었던 경기는 광주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엄지성의 패스를 받은 하승운이 페널티 박스 뒤쪽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극장골을 넣었다.
광주는 오는 8일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파이널 라운드를 펼친다.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노력했던 경기다. 오늘 승리를 큰 기쁨으로 생각하지 않고 더 발전하도록 하겠다”면서 “연휴에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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