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개봉 4주 차 평일에도 끄떡없는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은 지난 8일 하루 전국 830개 상영관에 15만24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구랍 18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834만238명이다.
'변호인'은 지난 7일 정식 개봉 19일 만에 800만 고지를 넘어섰다.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또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아바타'(개봉 21일 만에 700만)보다 4일이나 빠른 속도로,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삼은 영화.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7만1215명의 지지를 얻은 '용의자'가 차지했다. 3위는 3만6060명을 동원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