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잔해 미스터리 천체 발견…천문학계 흥분 “중성자별의 흔적 추정” [헤럴드경제]초신성 잔해 미스터리 천체 발견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우주전문 스페이스닷컴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국제전파천문학연구센터(ICRAR) 서호주대학(UWA) 연구소 천문학자들이 칠레 ALMA 전파망원경과 호주 ATCA 망원경을 사용해 초신성 1987A 속에서 중성자별(혹은 펄서)로 여겨지는 천체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오반나 잔나르도 박사가 이끈 연구소(ICRAR UWA) 연구팀은 “이번에 그 잔해 속에서 중성자별일 수도 있는 천체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초신성 잔해는 내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방사선으로 빛을 발하고 있지만, 칠레 아타카마사막에 있는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인 ALMA(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에 있는 업그레이드 된 ATCA(Australia Telescope Compact Array)를 이용해 원적외선과 전파로 관측하고 잔해 속 먼지가 방출하는 방사선을 제거한 결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방사선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중성자별의 강한 자기장으로 주위로 부는 펄서풍 성운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초신성 폭발에서 생성되는 중성자별일 수 있어 천문학계가 흥분하고 있다.
초신성 1987A(SN 1987A)는 16만 광년 저편에 있는 대마젤란 은하라는 왜소 은하 속 독거미 성운 근처에 있는 초신성 잔해이다. 1987년 2월에 출현한 이 초신성은 광도 2.9등까지 밝아져 남은 잔해는 지금도 여러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Astrophysical Journal)’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ICR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