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국인 3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국적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28일 실종됐다.

이날 오전 5시27분(현지시간)께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의 주안다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항공기는 이륙 42분 만에 교신이 두절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자는 칼리만탄과 자바섬 사이의 자바해 상공에서 교신이 끊겼다고 말했다.

에어버스 A320 기종의 QZ8501기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교신이 두절되기 전 비정상적인 항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이날 YTN은 항공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실종된 에어아시아의 한국인 탑승객이 박성범 씨(30대 남성)와 이경화 씨(30대 여성), 박유나 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신원확인을 안하는 게 원칙”이라는 이유를 들어 탑승한 한국인의 명단 공개를 꺼렸지만 보도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해 부인하지는 않았다.

외교부는 다만 “(탑승 한국인 가족이) 두달 전에 단기체류를 목적으로 (인도네시아에)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왜 싱가포르로 여행을 갔는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우리 여권을 소지한 우리 국민은 3명으로 확인됐다”며 추가로 확인된 한국인은 없다고 했다

이와함께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수색을 위해 주 인도네시아 총영사를 비롯해 3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꾸리고 싱가포르로 대응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필요할 경우 초계기 파견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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