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25일 증인 명단 의결
민주당, BNK·DGB 회장 증인 신청할 듯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다음 달 진행되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기관 내부통제 문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거액 횡령과 계좌 무단 개설 사건이 있었던 지방금융지주 회장들이 증인·참고인 명단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오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업 등 일반 증인 명단을 의결할 예정이다. 정무위 관계자는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회장 증인 출석을 요구한 의원실이 있다”면서 “여야 합의를 거쳐 25일까지 의결해야 국정감사 첫 날 증인이 출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는 자회사인 경남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담당 직원의 595억원 횡령 사건,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 직원의 증권 거래 계좌 1000여개 무단 개설에 대한 사건과 관련한 집중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도 주요 증인으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아시아나 항공과 HMM 기업 구조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데다, 부산 이전과 관련해 여야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금융기관을 피감기관으로 하는 정무위원회는 다음 달 ▷12일 금융위원회 ▷16일 금융감독원 ▷23일 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공공기관 ▷24일 예금보험공사·산업은행·기업은행 ▷27일 종합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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