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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이야기 접할 좋은 기회” [헤럴드디자인포럼2023]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에는 각계각층에서 모인 참석자들이 새로운 공존과 동행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이들이 모여 다른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어 흥미롭다는 평가들이 쏟아졌다.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창사70주년 헤럴드디자인포럼에는 대학생 등 개인 참가자 250명과 기업 참가자 250여명 등 총 600여명이 모였다. 이날 기대감을 품고 현장에 미리 도착한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세션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디자인 직무에 종사하는 직장인은 물론 디자이너의 꿈을 품은 대학생들로 포럼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참석자들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 디에베도 프란시스 케레, 세계적인 건축가인 리나 고트메의 이야기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대학생 배나경 씨는 “프란시스 케레가 무슨 이야기를 할 지 기대가 된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건축학
2023-09-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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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매력 서울, 디자인의 ‘새 시선’ 필요” [헤럴드디자인포럼2023]
“서울시 비전도 ‘동행매력 특별시’입니다. 시정 전반에 ‘새로운 공존’, ‘새로운 동행’을 위해선 디자인의 ‘또 다른 시선’이 필요합니다.” 유창수(사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에서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서울시도 오늘 포럼 주제처럼 늘 새로운 시선을 갖고 새로운 공존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헤럴드 디자인포럼 주제는 ‘Design for Coexistence, 또 다른 시선, 새로운 공존’으로, 유 부시장은 “디자인은 항상 관성을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탐구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헤럴드 디자인포럼은 우리가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고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항상 새로운 방향성을 일깨워주는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rdqu
2023-09-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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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비즈니스 균형 위해 끊임없이 도전·협업” [헤럴드디자인포럼2023]
“창의성을 유지하면서 기업가 정신을 갖추는 방법에 큰 공식은 없습니다. 비전·소통·창의성·리스크 수용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가장 좋습니다.” 패션브랜드 ‘카이(KYE)·아이아이(EYEYE)’의 계한희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3의 패션 세션 연사로 나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선 끊임없는 도전과 협업, 자신과의 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 대표는 15년차 패션 디자이너로 50개가 넘는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 브랜드를 운영 중인 계 대표는 이날 자신이 디자이너와 사업가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전략으로 ▷비전 ▷창의성과 열정 ▷협업 ▷소통 ▷리더십·리스크수용을 제시했다. 과거 유망 신인 디자이너였던 계 대표는
2023-09-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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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엄마 돈 받아도 될까요” “코인 시장 어디로갈까요" 전국서 몰렸다[머니페스타]
[헤럴드경제=홍승희·강승연·문혜현] “저도 언젠가 결혼을 할텐데, 혼인할 때 증여를 어떻게 받아야 할지 알게 됐어요. 부모님께 덜컥 도움 받았다가 나중에 세금 문제가 발생하면 곤란하잖아요” “코인 투자를 2017년부터 했어요. 오랜 기간 투자했지만 시장을 보기가 워낙 어렵기 때문에 가상자산 강연을 들으러 왔습니다” 1일 개최된 ‘헤럴드 머니페스타 2024’에는 유독 주식, 가상자산, 그리고 절세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자 하는 MZ(밀레니얼+Z)세대의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향후 자본시장과 가상자산의 가치 행방을 묻는 송곳 질문이 쏟아지며 시장의 변화기에 새 길을 모색하려는 이들로 열기가 가득했다. 이날 진행된 ‘알수록 돈이 되는 부의 설계’ 강연에선 김혜리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 세무전문가(차장)가 부동산·증여·상속에 대한 절세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24-10-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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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떨어졌었는지 알게 됐어요” 일대일 취업 꿀팁…은행권 모의면접 ‘후끈’ [머니페스타]
[헤럴드경제=금융팀] “금융권 취업을 준비 중인데, 실제 은행 인사 담당자로부터 모의면접을 받을 기회가 있어 좋았다” “면접 스터디만으로도 도움이 되는데, 은행 인사팀 직원과 직접 만나 대화해 보는 경험은 더 가치가 있었다”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개최된 ‘헤럴드 머니 페스타 2024’에서 진행된 은행 1대1 모의면접장은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로 활기를 띠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총출동한 이번 모의면접은 사전신청에 각 은행별로 수십명이 몰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차 면접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대졸부터 특성화고까지 모의면접 '바글바글' 일찌감치 모의면접장을 찾은 지원자들은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준비해 온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자료를 들여다보며 면접을
2024-10-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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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맡기고 대출받자” 온투업 스탁론에 소비자 몰려든다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 40대 직장인 A씨는 투자자금이 필요해 대출 중개 플랫폼과 신용대출 관련 카페를 둘러보다 주식계좌담보대출(스탁론)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존에 받은 대출이 있어 1·2금융권 대출은 어렵지만,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구 P2P)에서 운영하는 스탁론을 이용해 9~10% 중금리에 대출을 받아 사용할 수 있었다. 최근 가계대출 규제로 주요 금융권에서 대출 문턱을 줄줄이 높이자, 온투업계에서 스탁론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스탁론을 취급하는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8퍼센트·하이펀딩의 누적 대출금액은 2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지난해 9월 하이펀딩이 가장 먼저 스탁론을 출시했고, 7일 기준 누적 대출 잔액이 2291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어 올해 6월 스탁론을 출시한 PFCT와 8퍼센트도 각각 누적 대출 85억원, 25억원을 기록하며 고객을 끌어모
2024-10-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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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시작됐다…대출 갈아타기 수수료 어디가 제일 쌀까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 갈아타기를 알아보려는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에 이어 빌라·오피스텔 담보 대출도 갈아타기가 가능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제휴 금융사가 많거나 중개수수료율이 저렴한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을 찾고 있다.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 대환대출 중개 수수료율이 가장 낮은 곳은 네이버페이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가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 주요 대출 비교플랫폼의 중개수수료율을 공시한 결과, 신용대출의 경우 네이버페이가 0.10%로 가장 낮았고, 카카오페이 0.17%, 토스 0.20% 순이었다. 주담대의 경우 네이버페이가 0.06%, 토스 0.08%, 카카오페이 0.10%, 전세대출은 네이버페이와 토스가 0.08%, 카카오페이가 0.09% 수준이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31일 신
2024-10-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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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간접규제, 호주는 적격비용제도 폐지…국내 카드수수료 제도 개편해야”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미국의 경우 카드수수료에 대해 간접 규제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호주는 2016년 적격비용 산정 제도를 폐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도 신용카드 수수료 산정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신금융협회는 14일 ‘미국·호주 카드수수료 규제정책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여신금융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여신협회는 해외 주요국 중 미국과 호주의 카드수수료 규제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카드수수료 제도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유의미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미국 카드수수료 규제정책과 시사점’, ‘호주 정산수수료 규제정책 변화와 시사점’, ‘현행 적격비용 체계의 바람직한 개편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첫번째 발표자인 강경훈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미국은 카드수수료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보다는 경쟁 촉진,
2024-10-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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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설립 보류 밝힌 수협...‘부채비율 787%’ 건전성 발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건전성을 우려해 금융지주 설립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15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노 회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의 금융지주 설립 관련 질문에 “(금융지주 설립이) 필요하고 작년에 준비를 시작했지만, 여러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보류하고 있다”면서 “검토는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도 “은행업 금융지주화, 사업다각화를 검토하고 있고 저희도 필요하다고 인정하지만, 은행과 중앙회의 자본 여건상 보류하고 있다”고 했다. 수협의 부채 비율은 지난 8월 기준 787%까지 올라갔고 지역수협 평균 연체율은 지난달 기준 6.8%로 뛰었다. 수협중앙회는 금융지주를 설립하고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금융회사를 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해 사업다각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을 2022년 11월 발표한 바 있다. 김현태 해양수산부
2024-10-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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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페이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식권 결제 도입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엔에이치엔 페이코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페이코 식권 결제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 서비스의 일환으로 2200여개 기업 27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는 식권 및 복지 포인트 서비스에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페이코 식권의 스타벅스 매장 결제 도입으로 직장인들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식권을 이용해 식음료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단, 기업복지 솔루션 이용 기업의 정책에 따라 일부 기업은 스타벅스 식권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NHN 페이코가 지난 2017년 선보인 ‘페이코 식권’ 서비스는 모바일 식권 업계에서 최다 수준인 약 7만여 개의 사용처를 확보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전국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카페 등 페이코 오프라인 가맹점은 물론 배달 앱, 반찬 쇼핑몰 등 페이코 온라인 가맹점을 활용해 재택근무를 비롯한 다양한 근무 환경에 최적화된 식권
2024-10-1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