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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서 국가가 부담 자영업자에 떠넘겨…책임져야”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속보] 이재명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서 국가가 부담 자영업자에 떠넘겨…책임져야”
2025-04-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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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美 전략가’ 존 햄리 면담…“한미 동맹·한미일 협력 기대”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는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을 만나 현재 한미가 당면하고 있는 관세, 안보, 대북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두루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재명 캠프가 23일 밝혔다. 강유정 이재명 캠프 대변인은 이날 공지에서 이같이 말하고 “햄리 소장은 관련 이슈들에 대한 미국 내 최근 동향을 공유했고 한미 양국이 어떠한 방향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며 “이 후보는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해 한일 협력과 한미일 협력의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함으로써 한미 양국이 마주한 여러 현안을 잘 풀어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를 표했다”고 전했다. 햄리 소장은 이에 “세계 유수 국가로 발전한 한국이 글로벌 차원에서도 역할과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동의를 표하고 “이미 글로벌 차원에서의 기여 방안을 K-이니셔티브 정책 구상에 담아 내놓고 있다”고 화답했다.
2025-04-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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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명태균·김건희·내란 특검 모두 재발의 추진…한덕수 탄핵은 아직”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명태균·김건희·내란 특검을 모두 재발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선 출마를 저울질 중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선 공세 수위를 더 높였지만, 탄핵 추진에 대해선 “검토 중”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검법 재발의는 명태균 특검, 김건희 특검, 내란 특검 모두 곧 추진할 계획”이라며 “명확한 타임라인은 원내에서 좀 더 구체화한 뒤에 말씀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시기를 묻는 물음에 황 대변인은 “가능한 빨리 (재발의) 하겠다”며 “이번 주 안에라도 가능하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주장한 것을 두고선 “아직 논의가 좀 더 있어야 할 듯하다”며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한 권한대행을 향해 “나라 망치는 행태를 중단하고 확실하게 출마 선언하고 사퇴할 것을 촉
2025-04-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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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주 2035년까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강원에 닥터헬기·소방헬기 확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3일 제주·강원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제주를 2035년까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며 강원권 닥터헬기·소방헬기 도입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탄소중립 K-이니셔티브, 제주에서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 지역 공약은 특수성을 고려한 환경, 에너지 공약이 주를 이뤘다. 이 후보는 “제주는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 대안적 삶에서 다층적 중요성을 지닌 매우 특별한 곳”이라며 “제주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이자, 농업과 관광, 생명과 돌봄이 어우러진 세계적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며 탄소 중립 선도 도시 계획을 내놨다. 주요 전략으로 ▷해상풍력과 태양광으로 청정 전력망 구축 ▷그린수소와 에너지 저장 기술개발로 에너지 공급 체계 완성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제시하며 제주를 분산 에너지 특구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실시간 요금제, 양방향 충전을 비롯해 에너지 신기
2025-04-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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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두 번째 토론회 전략은 ‘경제 성장론’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2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두 번째 토론회가 예정된 가운데 유력 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경제 성장론’을 꺼내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의 대표적인 민생 경제 구호인 ‘먹사니즘·잘사니즘’을 재차 강조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재명 캠프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열리는 토론회와 관련해 “(이 후보가)지난주 정치 철학을 이야기했으니, 이번에는 경제 성장론을 얘기하면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먹거리 창출론을 언급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게 지금 한국 경제의 급선무인 데다, 김경수·김동연 후보의 관심도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이 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의 통상 협상과 관련한 전략은 내놓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한미 간의 협상이 남아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도 있다”며 “구상을 얘기하면 패를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먹사니즘·잘사니즘’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더 잘사는 사회로 나아가자는 이 후보의
2025-04-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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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딥페이크 제작·허위사실 유포’ 17명 고발 조치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2일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여 딥페이크를 제작·유포한 1명과 허위사실공표죄 및 후보자비방죄에 해당하는 16명 등 총 17명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 선대위의 계속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허위조작정보 유포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견엔 강득구 현안대응TF단장, 김기표 현안대응TF부단장, 박균택 법률지원단장, 정준호 법률지원단 부단장이 참석했다. 선대위는 “지난주 이 후보에 대해 ‘주변 7명 죽임당해’ 등의 허위사실과 함께 ‘악마인가’라며 비방하는 이미지가 메신저 단체방에 여러 차례 게시됐다”며 “주변인의 안타까운 사망과 관련해서는 다수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된 것과 같이, 일부는 검찰이 강압적인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압박을 받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거나, 당뇨 합병증에 의해 심근경색으로 병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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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용산·靑 거쳐 세종”…한동훈 “용산” 홍준표 “청와대”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약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세종 이전’에 공감대를 드러냈지만, 국민의힘 후보들은 용산·청와대·세종으로 의견이 나뉘었다. 민주당 후보들은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에 적극 입을 모았다. 이재명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안에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지난 18일 첫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관련 질문에 “국민 혈세를 들여 미리 준비할 수도 없다”며 “용산을 우선 쓰면서 청와대를 신속히 보수해 들어가는 게 좋겠다. 세종은 종착지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용산, 청와대를 거쳐 단계적으로 세종 완전 이전을 실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수 후보는 “(용산 집무실을) 단 하루도 써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김 후보는 2027년까지 세종시에 제2집무실 건립을 약속한 바 있다. 세종 집무실 건립 전까지는 청와대와 세종시 이원체제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2025-04-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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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깊은 유감과 실망”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외교부는 22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고, 다른 일부 정치인들이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유감과 실망”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는 바”라며 “이는 양국간 신뢰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했다.
2025-04-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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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한덕수, 한미통상 관련 모든 권한·책임 새정부에 넘겨야”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한미 고위급 통상 협상과 관련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전 정부는 40여일 뒤에 들어설 새 정부에 관세 등 한미통상과 관련한 모든 권한과 책임을 넘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협상단은 국익 최우선을 기준으로 당당하고 줏대있게 협상에 임하되 그 어떤 최종 결론도 내지 말라는 것이 민주당과 국민의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문제는 한덕수 총리가 트럼프와의 통화, 외신 인터뷰 등을 통해 우리가 가진 카드를 이미 다 공개했다는 점”이라며 “실제로 트럼프는 한 권한대행과 통화직후 관세를 방위비와 묶어 ‘원스톱 쇼핑’이라고 표현하며 재협상을 압박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신들의 무책임하고 섣부른 행태가 대한민국에 엄청난 재앙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하고 똑바
2025-04-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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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어디에…한 “용산” 안-홍 “靑” 李 “용산 입주 후 이전” [이런정치]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약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세종 이전’에 공감대를 드러냈지만, 국민의힘 후보들은 용산·청와대·세종으로 의견이 나뉘었다. 민주당 후보들은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에 적극 입을 모았다. 이재명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안에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지난 18일 첫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관련 질문에 “국민 혈세를 들여 미리 준비할 수도 없다”며 “용산을 우선 쓰면서 청와대를 신속히 보수해 들어가는 게 좋겠다. 세종은 종착지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용산, 청와대를 거쳐 단계적으로 세종 완전 이전을 실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수 후보는 “(용산 집무실을) 단 하루도 써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김 후보는 2027년까지 세종시에 제2집무실 건립을 약속한 바 있다. 세종 집무실 건립 전까지는 청와대와 세종시 이원체제로
2025-04-22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