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윤제균 감독의 새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감독 윤제균ㆍ제작 ㈜JK필름)은 이날 오후 12시30분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300만492명을 기록했다. ‘국제시장’은 지난 17일 개봉한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크리스마스 휴일이었던 25일 하루에만 54만3242명을 모아 300만 고지를 밟았다. 이는 2012년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았던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 1232만3408명)와 올해 초 흥행했던 ‘수상한 그녀’(누적 865만8002명)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자, 2013년 겨울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1213명)과 동일한 속도로 향후 흥행 추이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국제시장’은 2009년 ‘해운대’로 천만 감독에 이름을 올린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시대 아버지 ‘덕수’(황정민 분)의 일대기를 통해 젊은층의 감동과 중장년층의 향수를 이끌어내고 있다. 1950년~1980년 대 국제시장의 40년 세월을 담아낸 대규모 세트 등 볼거리와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도 흥행에 한 몫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