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휴대폰 부품주의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의 4분기 부품 재고조정이 예년보다 강해 부품주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예년과 비슷하게 올해 4월 말 출시될 것으로 보여 관련 부품들의 납품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3월부터 휴대폰 부품주의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투자증권 박기흥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범용화가 가속화되고, 세트업체들의 경쟁요인이 원가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부품업체들에 대한 단가인하 압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선별적 투자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연구원은 휴대폰 부품업종 내 최선호주로 이녹스를 꼽았다. 그는 “이녹스가 FPCB 업체 간 경쟁 심화에도 불구, 물량 증가와 세트제품의 대면적화 수혜로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7%,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차선호주로는 에스맥을 제시했다. 터치스크린의 핵심부품인 ITO 센서의 내재화 비율을 2013년 평균 82%에서 2014년 평균 95%로 높여 원가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성 방어가 가능해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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