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2026년 8월까지 3년

“TBS 시급한 현안 해결할 적임자”

서울시는 미디어재단 TBS 이사장에 박노황(66) 전 연합뉴스·연합뉴스TV 대표이사를 18일 임명했다. 사진은 임명장 수여식 장면.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미디어재단 TBS 이사장에 박노황(66) 전 연합뉴스·연합뉴스TV 대표이사를 18일 임명했다. 사진은 임명장 수여식 장면.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미디어재단 TBS 제3대 이사장에 박노황(66) 전 연합뉴스·연합뉴스TV 대표이사를 18일 임명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2026년 8월17일까지다.

1957년 서울 출생인 박 신임 이사장은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1983년 연합통신(연합뉴스 전신)에 입사해 35년간 연합뉴스에서 워싱턴 특파원, 편집국장, 마케팅담당 상무, 연합인포맥스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2015∼2018년에는 연합뉴스·연합뉴스TV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등 매체 영향력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하지만 2017년 전국언론노조 연합뉴스 지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5%가 박 대표이사 퇴진을 요구하는 등 사내에서 박 사장 퇴진 운동이 이어진 끝에 2018년 2월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시는 TBS 운영에 관한 최고 의결기관인 이사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실효성 있는 혁신안을 마련하는 등 TBS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TBS 이사회는 이사장을 포함해 분야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결산, 규정 제·개정 등 재단의 주요 정책사항을 심의·의결한다. TBS 이사장은 재단 정관규정에 따라 공개경쟁 절차로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