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코스피 지수가 27일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스닥 지수는 2차전지주 약세에 890선을 내줬다.
이날 오후 2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5포인트(0.68%) 오른 2611.2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46포인트(0.29%) 오른 2599.82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감산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1% 오른 7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날 종가 대비 9.2%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포인트(0.74%) 내린 893.9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9포인트(0.35%) 내린 897.44로 출발해 상승한 뒤 하락 전환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이차전지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서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개인투자자 홀로 219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1억원, 135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5.07% 내린 104만3000원에 거래되며 100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등 다른 이차전지 관련주도 각각 13.41%, 7.03% 하락 중이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주 중심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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