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장 규모 1491㎡ 전국최고 농약·비료등 최대 20% 저렴…수리센터등도 운영 농업인 호평
전남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의 자재센터가 농업인의 편익을 극대화하는 ‘농협 경제사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진농협 자재센터는 지난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자재센터 시범농협으로 선정된 후 농약, 비료, 농기계, 일반자재 등 5300여 가지 상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싼값에 공급해 농업인의 구매 편의와 영농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1491㎡(451평)의 농자재 판매장에다 전국 유일의 중고 농기계 상설판매장, 대형 농기계수리센터, 주유소까지 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농협 자재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은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제사업 중심의 조합 운영에서 비롯됐다는 게 농협의 설명이다.
현재 강진농협의 경제사업 비중은 전체 사업규모의 50%를 넘는다. 이는 신용사업이 아니라 경제사업 중심으로 조합을 운영한 결과다.
강진농협은 지난 7월 조합원의 이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앙회로부터 총화상을 받았다. 총화상은 전국 농ㆍ축협 중에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공헌활동 실적이 뛰어나고 직원간 인화단결이 우수한 곳에 수여된다.
강진농협은 지난해 9월 성전농협과 합병해 조합원 5000여명, 총자산 2700억원의 대형농협으로 발돋움했다. 이를 계기로 올해 자재센터와 주유소를 잇따라 개장하는 등 ‘경제사업을 중심으로 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근진 조합장은 “강진농협 경제사업장에는 자재센터를 비롯해 농기계수리센터와 지역농축산물을 우선 판매하는 파머스마켓 등이 모여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며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복지사업을 강화해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사업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농협이 될 것”고 말했다.
신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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